브로커 영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소개1962년 6월 6일, 일본 도쿄에서 태생입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1991년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시작으로 1995년에는 극영화 감독으로 데뷔하였고, 각본가, 프로듀서, 편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일상의 소소한 감정'과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꾸준히 만들어 왔습니다. 그의 영화에는 폭력이나 자극적인 반전 대신, 인간의 본질과 관계의 회복을 잔자하게 그려내는 힘이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적 현실감,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 유도(즉흥 대사도 많은), 느리고 사색적인 편집,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서사(가정 붕괴, 소외, 빈곤 등)를 연출해 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프랑스, 한국, 중국 등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국제적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5. 4. 19.
관상 영화 (줄거리, 배경, 특징)
줄거리영화 관상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얼굴의 생김새를 통해 사람의 성력, 운명, 심지어 반역 여부까지도 판단할 수 있다고 믿었던 '관상술'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역사 속 인물인 '수양대군'과 '김종서', 그리고 허구의 인물인 '내경(송강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권력 다툼과 비극적 운명이 주된 줄거리입니다. 조선 세종 시대, 천재적인 관상가 김내경(송강호)은 과거 관직에 있었지만 억울한 누명을 쓰고 물러나 산속에서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의 얼굴만 봐도 성격, 재물, 건강은 물론이고 죽음과 반역의 기운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아들 '진형(이종석)'과 함께 가난하게 살고 있었는데, 어는 날 기생이자 정치 중개인인 연흥(김혜수)의 제안을 받아 한양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연..
2025. 4. 17.
설국열차 (줄거리, 배경, 특징)
줄거리2031년, 지구는 완전히 얼어붙은 죽음의 행성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는 인류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대기 중에 살포한 기후조절 물질 'CW-7'이 예상치 못한 이상 기후를 초래하며 빙하기가 온 것 때문이었습니다. 이 지구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인류는 "설국열차"라는 거대한 열차 안에 존재합니다. 이 열차는 윌포드라는 정체불명의 천재 엔지니어가 만든 것으로, 자체 동력으로 전 세계를 끝없이 순환하며 멈추지 않습니다. 기차의 설계는 완전한 계급 사회로 되어 있는데, 맨 앞 칸은 윌포드와 상류층이 사는 사치의 공간이고, 중간 칸은 교육, 농업, 산업 구역이고, 맨 뒤 칸은 빈민과 노동자가 밀집된 비인간적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로써 열차는 단순한 탈출 수단이 아니라, "봉준호 감독이 설정한 '..
2025. 4. 17.